2017.02.10
넥스트플로어는 10일(금), 시프트업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CCG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 서비스 100일 기념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창세기전’과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게임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김형태 대표의 첫 모바일 프로젝트로, 현대 서울을 무대로 악마와 서큐버스들이 벌이는 ‘마왕쟁탈전’을 그린다.
지난해 10월 2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 후 5일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으며, 세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고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0일간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 건(구글 120만, 애플 30만)이며 하루 최대 접속자(DAU)은 31만 4,235명에 달한다.
이렇듯 마니아와 일반 대중에게 두루 사랑 받으며 지난해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돋보이는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게임 내 각종 기록도 재미있는데, 유료 재화 ‘크리스탈’의 100일간 누적 획득량이 총 728억4,118만 개로 현금으로 환산할 경우 약 7천억 원에 달한다.
모두가 꿈꾸는 ‘5성 차일드’ 획득 수는 247만2,267명이며, 스태미나 소모량은 79억3,225만 개가 넘는다. 던전의 경우 약 8억 회 이상 플레이가 진행 됐으며 PvP 콘텐츠 ‘데빌럼블’은 약 9,100만 회의 대결이 이어져 유저들의 활발한 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차일드는 4.85(5점 만점)을 획득한 암속성 딜러 ‘아르테미스’가 꼽혔다. 이어 ‘마야우엘(4.84)’과 ‘레다(4.83)’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계돌파를 가장 많이 한 차일드는 놀랍게도 ‘디제잉 헤르츠(77만)’이며 ‘모르가나’와 ‘레다’가 뒤를 따랐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유저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데스티니 차일드’가 서비스 100일을 맞을 수 있었다”며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